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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가장 핫한 크루즈 6선

공감이슈 2024. 8.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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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크루즈에서 먹고 자며

여행까지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https://youtu.be/IQH2QRYqK-Y

날이 갈수록 물가가 치솟고 주거비가 상승하자, 
해외에서는 집을 팔고 크루즈에서 거주하는 은퇴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비용도 물론 만만치만은 않지만, 
그 속에 숙식과 각종 부가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비싼 주거지에 살던 사람이라면 솔깃할 법합니다.



크루즈업계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6개월에서 3년짜리의 중장기 일정 상품도 출시하고 있는 추세죠.



코로나로 인해 한풀 꺾였던 크루즈 산업이지만
2024년 기준으로  662억 달러의 산업규모를 자랑하며

다시금 활황하고 있습니다.

(2023년 대비 13.8% 증가)



승객들도 크게 늘었는데요. 
2024년 전 세계 크루즈 이용객들은

약 3,010만 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4.2%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런 인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단지 바다에서 느리게 이동하는 교통수단에서 벗어나

크루즈 내부를 화려하고 재미있는 서비스가 가득한 곳으로  꾸며놓은 곳들이 많습니다.

나이트클럽이나 공연장, 온천과 수영장 등

여러 레포츠 시설이 갖춰져 있고, 
쇼핑몰, 카페, 레스토랑, 카지노 등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있어

승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죠.



게다가 크루즈를 이용하면

그저 버킷리스트에만 존재하던 
세계 여행의 꿈도 쉽고 편하게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크루즈가 재밌을까?]

그렇다면, 어떤 크루즈를 이용해야 좋을까요?

전 세계에 400여 척의 크루즈선들이 있는데, 
이 선박들의 90%는 카니발, 로열 캐리비안, 노르위전, MSC, 겐팅홍콩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중 105척의 선박을 소유한 카니발 코퍼레이션이

시장점유율 41.8%를 달성하며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죠.


 
1. 마르디 그라 크루즈

특히 카니발 크루즈 라인의 마르디 그라 크루즈 선은 
세계 최초의 모노레일 방식의 롤러코스터인

볼트('BOLT')가 있는 크루즈로 유명한데요. 
북미 지역 최초이자,

카니발사의 첫 LNG(액화 천연가스) 크루즈인 마르디 그라는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인 환경 친화적 크루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 마이어 투르쿠 조선소에서 2020년 건조된 마르디 그라는 
18만 800톤급 규모에, 6465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인데요.

독일의 롤러코스터 제조업체가 만든 이 롤러코스터는

총길이 244미터, 속도는 최고 64km/h로, 해상 57m 높이에 떠서,

크루즈에서 가장 높은 전경을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항해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부 카리브해(Eastern Caribbean):

도미니카 공화국의 암버 코브(Amber Cove)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San Juan)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그랜드 터크(Grand Turk)

-서부 카리브해(Western Caribbean):

멕시코의 코수멜(Cozumel)
벨리즈(Belize)
온두라스의 로아탄 섬(Isla Roatan)
마야 리비에라(Riviera Maya)의 코스타 마야(Costa Maya)

-남부 카리브해(Southern Caribbean):

아루바(Aruba)
쿠라소(Curaçao)
보네르(Bonaire)


2. 시드림 요트 클럽(SeaDream Yacht Club)
(일주일에 약 1000만 원 요금...)


시드림 요트 클럽은 1984년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요트 회사, 씨본 크루즈 라인(SeaBourn Cruise Line)을

로버트(Robert Lepisto) 대표가 2001년에 인수하면서 출범한

소규모 럭셔리 크루즈 라인입니다.


지중해와 카리브해, 대서양을 여행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씨드림 요트 클럽은 대형 크루즈로 갈 수 없는 
작은 기항지에 정박할 수 있어 좀 더 여유롭고 특별하며,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 정박하여 슬라이드와

요트를 탈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이 크루즈선을 이용하면
야외 식사나 살롱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수영장과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 시뮬레이터에서 골프를 칠 수도 있고

산악자전거를 타고 기항지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전 객실 모두 바다 전망의 파노라마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제공되는데요.



일반적인 크루즈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씨드림 요트 클럽만의 강점입니다.






3. 디즈니 위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는

이것만 한 것이 또 없죠.

바로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대형 선박인 디즈니 위시입니다.


“겨울왕국”과 마블을 테마로 한 가족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디즈니 캐릭터들의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는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즐길거리들이 많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어른들은 바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은데요. 


스타워즈 테마로 된 바에 들어서면

마치 우주선을 탄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독일의 조선 회사 마이어 베르프트가

약 10개월에 걸쳐 건조한 이 크루즈 선은

2022년에 취항했는데요.


디즈니 크루즈 중에서는 최초로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선박입니다.


총무게는 14만 톤이며, 최대 수용 인원은 5,500여 명,

층수는 15층에, 선실은 1254개가 있습니다.



4.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 (Royal Caribbean Oasis of the Seas)


로열 캐리비안 선사의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는

2009년 12월에 취역한 크루즈선으로,

총톤수는 약 22만 톤, 층수는 18층에,

최대 6600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배 앞쪽에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로맨틱한 분위기의 다양한 커플 전용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커플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키즈클럽, 놀이터, 물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5.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좀 더 조용한 휴식을 원하거나 연령층이 높은 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크루즈선은 없을까요?

그런 분들에겐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를 추천드립니다.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2017년 준공되었으며,

총톤수는 14만 톤, 승객 정원은 3,560명입니다.


특히, 이 크루즈는

<아시아 베스트 크루즈 선박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테리어가 멋스러운데요.


그중 시그니처 시설인 '씨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객실 내에 대부분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다공기를 느끼면서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선사 중 하나인 이 프린세스 크루즈는 
유명 크루즈 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내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은 크루즈 시장 수요가

비용(마케팅, 선박 배치, 항만 시설 이용 등)에 대비하면 매우 적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일정은 현재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6. 아이콘 오브 더 시즈 크루즈



아이콘 오브 더 시즈 크루즈는 전 세계 크루즈 시장 2위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선박인데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2024년 기준으로

약 23.7%의 시장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남다른 아이콘 오브 더 시즈가 새로 출항하면서,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주식은 2024년 21%가 상승했으며, 
JP모건 애널리스트들 또한 로열 캐리비안을 "업계 최고"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핀란드의 메이어 투르쿠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4년 1월 27일 마이애미 항에서

처음 출항한 아이콘 오브 더 시즈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길이는 무려 에펠탑보다 길고,

넓이는 축구장의 3배나 됩니다.
또한  2,80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7600명까지 태울 수 있고,

총무게만 약 25만 톤에 달합니다.



이 크루즈에는 '카테고리 6'이라는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있고,

7개의 독특한 구역이 있는데요.



특히 슬라이드나 번지점프, 서핑 풀 등의

액티비티가 가득한 스릴 구역(Thrill Island NEW)이

가장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거대 크루즈선에는

세계 최대 길이의 드라이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총길이가 무려 150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뿐만 아니라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어린이 수영장과 놀이터도 있습니다.

산책을 할 수 있는 실내 정원도 잘 갖춰져 있죠.


특히 젊은 층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인 특성과 
휴가를 길게 쓰지 못하는 노동 환경으로 인해, 
대형 크루즈 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데요.

그래서 크루즈로 전 세계를 여행을 하려면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 내린 뒤

크루즈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래도 문화가 바뀌고, 노동 환경이 바뀌면 
해외처럼 크루즈 산업이 발달하는 때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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