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마켓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얻을 수 있는 꿀팁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키워드 알림에 이 단어를 등록해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남편 꺼, 신랑 꺼, 헤어져서, 군대 간, 입대한, 전 남자 친구, 전 여자 친구” 이처럼 특히 남편 허락도 없이 몰래 값비싼 취미 물건들을 헐값에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 사촌 형이 이혼한 이유’란 제목으로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사촌 형 A 씨 아내는 당근 마켓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물건도 허락 없이 팔았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정말 애정 하는 원피스 피겨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등 수없이 많이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특히 A 씨가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온 알베르 카뮈 사후 50주년 기념 한정판 '이방인' 원서 본을 단돈 2만 원에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