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폭탄을 가장 평화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Ppav-bT2Re4?feature=share1963년, 우즈베키스탄의 사막 지역에 위치한 (우루타-블락) 천연가스전에서 실수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시추 중 압력 조절 실패 등 기술적 오류> 천연가스 분출> 점화) 소련 당국은 곧바로 화재 진압에 돌입했는데요. 하지만 천연가스가 계속 누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루 최대 1,400만 입방미터의 가스가 연소되며 불꽃이 무려 70~100미터까지 솟구쳤죠. 불길은 3년간 계속됐습니다. 그 동안 소련은 진흙으로 덮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데요. (진압 못 하면 열과 압력 때문에, 인접 가스층이나 우물들도 붕괴될 위험↑) 하지만 불길이 전혀 잡히지 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