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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Iw95fQYKB0E?feature=share

1669년, 독일의 연금술사 '헤니히 브란트'는 황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는 이미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의 전재산까지 털어 연구하느라 가난에 허덕이고 있었죠.
그리고는 마치 금과 같은 황금색의 오줌에 꽂혀 버리고 맙니다.
그는 먼저 썪힌 소변을 증류한 뒤 걸쭉한 질감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며칠동안 고온에서 펄펄 끓였는데요.
그 결과 눈부시도록 밝게 타오르는 물질을 발견하고, '빛을 나르는 자'란 뜻의 '포스포루스'란 이름도 붙여 주었죠.
이 물질이 바로 백린이었습니다.
백린은 산소와 결합하면 상온에서도 스스로 자연 발화되는데요.
이때 다른 물질의 연소를 도와주는 오산화인이 발생하고,이로 인해 극고온에서 연소하죠.
이 성질을 이용해 만든게 악마의 무기, 백린탄입니다.
약 1500도의 고온이라, 신체에 닿으면 뼈까지 태워버리고,
상처를 치료하더라도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다발성 장기 부전을 일으킬 수 있죠.
또한 치료하고 나서도 붕대를 풀 때 재발화될 위험도 있습니다. 백린탄의 연기 또한 치명적이죠.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독일에 엄청난 양의 백린 소이탄을 들이부었는데,
폭격이 끝난 뒤에도 길가 웅덩이에 백린이 고여있었다고 합니다.
생존자에 따르면 한 아주머니가 길을 가다가 웅덩이에 발이 빠지는 바람에 고통스럽게 죽어갔다고 하죠.
현재는 국제법으로 사용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사용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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