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생물이 많이 있다. 그리고 여기, 독 따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생물도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벌꿀 오소리(Honey Badger)! 라텔(ratel)이라고도 부른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족제비과인 포유류다. 사자도 신경 쓰지 않는 대단한 배짱이 특징이다. https://youtu.be/7ZHTbCqqAjc 코브라나 블랙맘바 같이 위험한 독사들도 벌꿀 오소리한테는 그저 왕꿈틀이. 독사를 먹고 마치 수면제 먹은 듯 곯아떨어지지만, 한 두시간 만에 벌떡 일어나서, 유통기한이 지날까 허겁지겁 배속으로 밀어 넣는다. 벌꿀 오소리는 독사를 굳이 먹어가면서 대대손손 독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가졌는데, 이 덕분에 다른 동물이라면 독이 퍼져 저세상 갈 시간에, 전갈이나 독거미,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