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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히 마녀사냥 당했던 타블로 타진요 사건

공감이슈 2022. 7.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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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란 얘기가 있죠.

하지만 사회생활에선 정말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연예인의 경우, 어떤 사람들에게는 시기와 질투, 열등감, 화풀이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들을 향한 부정적인 감정은 선을 넘어 악플과 모함으로 나타나기까지 하는데요.

오늘은 잘못한게 없는데 억울하게 사실이 왜곡되어 마녀사냥을 당했던 한 연예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타블로 (feat. 타진요)]

명문 중의 명문인 미국 스탠퍼드 대학 출신인 가수 타블로.

그는 명석한 머리와 뛰어난 음악 활동으로 일명 천재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이 고학력 타이틀이 질투가 났던 것 일까요? 

2007년부터 왓비컴즈라는 한 네티즌이 타블로에 대한 악플을 달고 다녔고 학력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쓸데없이 왕성하게 악플 활동을 이어가자, 2010년쯤에는 이 허위사실이 마치 진실인 양 수면 위로 올라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네이버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까지 생겨나면서 여론은 들끓었습니다.

타블로를 믿지 않은 사람들은 타블로의 집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오기까지 하며 스토킹과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타블로는 이 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은커녕 트라우마가 생길 만큼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타블로의 부친은 이러한 사실 왜곡과 괴롭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논란에 지친 타블로가 방송사를 이끌고 직접 스탠퍼드 대학교에 방문하기도 하고, 교수의 인터뷰를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탠퍼드가 편지를 보내는 등 정식 증빙 자료로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 출신임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망상은 여전했고, 어떤 명백한 증거들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아니라고 때를 썼습니다.

또 계속해서 타블로를 까내리려고 악질적인 활동들을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분노한 타블로는 법적 대응에 나섰고, 기나긴 법적 공방 끝에 주요 악플러들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논란이 종식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학벌주의가 강해, 학력 스트레스에서 오는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등감이 심하다고 하더라도 남이 힘들게 공부해서 쌓아 올린 학력과 명예를 무너뜨려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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