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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무너뜨린 국제그룹 회장의 자손들

공감이슈 2024. 7. 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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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지원(외손녀)씨를 국제그룹 후손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권영수 전 LG엔솔 부회장 또한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의 막내사위입니다.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들어간 그는, 미팅에서 양정모 회장의 아홉 번째 딸, 양정례 씨를 만나, 6년 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PVc47wpmpAQ?feature=share

 


결혼 후 양 전 회장이 그에게 경영수업을 받으라고 권했지만, 처가 덕본다는 소리가 듣기 싫었던 그는 79년, LG전자에 입사합니다.

여기서도 권 부회장이 운이 좋은게, 대학 졸업반 때 과외선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마침 그 집 부친이 당시 금성사(구 LG전자)의 임원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함께 차를 먹다가, 원서를 넣으면 면접 없이 바로 뽑아주겠다고 약속을 해, lg에 프리패스로 입사했죠.
 
하지만 그는, 부친(박정희 대통령 보안사령관)이나 장인의 후광 없이 끊임없이 노력했는데요.
32세에 LG전자 최연소 부장이 되었고, 45세에는 LG전자 CFO(재무담당 최고경영자)를 거쳐 마침내 LG엔솔 부회장을 맡았습니다.

양 전 회장이 처가에서 같이 살기를 권해, 8년간 장인을 모시고 살기도 했는데요.
일에 몰두하느라 밤늦게 들어가거나, 출장이 잦기도 했지만 양 전 회장은 싫은 내색 하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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