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맨에서 평소 소심한 주인공의 가르마는 항상 오른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맨이 되면 가르마가 갑자기 왼쪽으로 변하죠.
매번 가르마를 바꾸는 건 헷갈리기도 하고 번거로울 텐데 왜 이렇게까지 연출한 걸까요?
바로 그건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고도의 전략이었습니다.
가르마 방향에 따라,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가 달라진다.
이 주장은 헤어 파트 이론(Hair Part Theory)에 근거하는데요.
왜 이렇게 주장하는 걸까요?
보통 좌뇌와 우뇌의 기능은 서로 많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죠.
좌뇌는 단어의 기억, 수학, 논리, 추리, 사고 능력에 뛰어나 이성적 판단에 강합니다.
우뇌는 이미지로 기억하는 능력, 시각적 처리, 음악 인식, 통찰과 예술적 능력이 뛰어나 창의적 사고에 강한데요.
헤어 파트 이론에서는 가르마가 왼쪽에 있으면 좌뇌의 기능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보고,
오른쪽에 있으면 우뇌의 기능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 가르마를 탄 사람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이성적인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고,
오른쪽 가르마를 가진 사람을 보면 감성적인 사람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건데요.
신뢰감이 중요한 정치나 비즈니스 부분에서는 왼쪽 가르마를 타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고의 대통령이라 평가받는 링컨 대통령은 왼쪽 가르마를, 최악으로 꼽히는 히틀러는 오른쪽 가르마를 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최규하 , 전두환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모두 왼쪽 가르마를 갖고 있죠.
반면에 마케터나 예술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오른쪽 가르마를 타는 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도남, 차도녀 콘셉트로 밀고 있는 분들은 왼쪽 가르마를 타면 이성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얼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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